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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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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침몰 어선 '미스트리스' 추정 난파선, 해상풍력 옆서 발견

미 블록아일랜드 수심 28m…유해 추정 물체도 확인

김바다 기자입력 2026.09.24 11:20기사번호 1069

해상풍력단지 인근의 수중조사 선박 (일러스트=AI 생성)
해상풍력단지 인근의 수중조사 선박 (일러스트=AI 생성)

미국 CBS와 다이빙 매체 스쿠버뉴스 등에 따르면 비영리단체 그린오션스가 후원한 조사팀은 블록아일랜드 인근 수심 약 92피트(28m) 해저에서 난파선을 기록했다. 위치는 블록아일랜드 해상풍력단지 터빈에서 약 50피트(15m) 떨어진 곳이다.

조사팀은 7월 27일 사이드스캔 소나로 위치를 확인한 뒤 8월 30일 과학 다이버들을 투입해 수중 조사를 벌였다. 다이버들은 프로펠러와 축, 연료탱크, 그물 드럼, 갑판 해치, 어획물 처리 장비 등 실종 어선과 맞아떨어지는 특징을 사진으로 남겼다.

그물 드럼은 뒤집힌 채 발견됐는데, 배가 구르듯 뒤집히며 가라앉았다는 생존자 진술과 일치한다. 현장에서는 사람 유해로 보이는 물체도 관찰됐으며, 조사팀은 공식 감식과 당국 확인 전까지 손대지 않고 남겨뒀다.

선장·조카 7년째 실종

길이 52피트 목선인 미스트리스는 2019년 1월 1일 악천후 속에 포인트주디스로 돌아오다 침몰했다. 배에는 선장 오스카 디아스와 아들 팀 디아스, 조카 존 앤세이 주니어 등 3명이 타고 있었고, 팀 디아스만 구조됐다.

그린오션스는 미국 내무부에 관계기관 합동 조사를 시작하고 해안경비대 조사를 다시 열어 달라고 요청했다. 풍력단지가 침몰이나 구조 실패에 영향을 줬는지도 조사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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