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프리다이빙 수심 선수권 키프로스서 개막…첫날 CNF 헝가리 금
55개국 178명 역대 최대 규모…퇴뢰칙 78m로 국가기록

제37회 AIDA 프리다이빙 수심 세계선수권대회를 새 이름으로 단장한 '월드 압네아 2026 수심 세계선수권'이 30일 키프로스 리마솔 앞바다에서 본경기를 시작했다. 대회는 27일 선수 등록과 개막식으로 문을 열었으며 10월 10일까지 이어진다.
출전 선수는 55개국 178명으로, 수심 종목 대회로는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다. 선수들은 핀을 신고 내려가는 CWT, 양발에 각각 핀을 끼는 CWTB, 가이드 로프를 손으로 당기며 오르내리는 FIM, 핀 없이 맨몸으로 내려가는 CNF 등 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첫 경기 여자 CNF, 퇴뢰칙 78m
첫 경기로 열린 여자 CNF에서는 헝가리의 조피아 퇴뢰칙이 78m를 기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기록은 헝가리 국가기록이다. 크로아티아의 산다 델리야가 75m로 은메달, 우크라이나의 나탈리야 자르코바가 68m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헝가리 노옥시젠 압네아 클럽 소속인 퇴뢰칙은 지난 8월 크로아티아 라스토보 앞바다에서 FIM 107m로 세계기록을 세운 바 있다.
출전 명단에는 자르코바와 엔찬테 갈라르도, 페타르 클로바르, 알렉세이 몰차노프 등 세계기록 보유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경기는 AIDA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대회는 10월 10일까지 남녀 4개 종목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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