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넘는 백두대간…문경새재 그란폰도에 2700명 질주
152.5㎞ 그란폰도·107.6㎞ 메디오폰도, 이화령·여우목고개 넘어

이번 대회는 문경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경시사이클연맹이 주관했다. 이날 오전 7시 문경시민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연 뒤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주최 측은 전국에서 동호인과 관계자 등 2,700여 명이 대회를 찾은 것으로 집계했다. 대회 홍보대사들도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코스는 152.5㎞의 그란폰도와 107.6㎞의 메디오폰도 두 가지다. 참가자들은 이화령고개와 여우목고개 등 백두대간의 가파른 고갯길을 넘으며 체력의 한계를 시험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자전거가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이라며, 참가자들이 험난한 코스를 완주하는 성취감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란폰도는 순위 경쟁보다 긴 거리를 정해진 시간 안에 완주하는 데 의미를 두는 동호인 자전거 행사다. 이번 대회도 안전한 운영을 위해 제한 시간을 두고 치러졌다.
주최 측은 참가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코스 곳곳에 안전요원과 응급의료팀을 두고 경찰과 소방, 자원봉사자, 의용소방대 인력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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