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35개국 114편 영남알프스서 상영
차박·텐트·AR 숲속 극장 등 11개 상영관, 22일까지

올해 영화제에서는 35개국에서 온 114편이 관객을 만난다. 국제경쟁 19편과 아시아경쟁 10편이 대상과 작품상, 감독상 등 8개 부문에서 수상을 다툰다.
개막작은 무산소로 K2 등정에 나선 산악인 뱅자맹 베드린의 기록을 담은 'K2: 그림자를 따라서'다. 폐막작으로는 노년의 바다 모험을 그린 '여전히 항해 중'이 선정됐다.
산자락 아래 펼쳐진 11개 극장
기존 상영관 외에도 산자락 아래 차박 극장과 텐트 극장, 데크 극장, 증강현실(AR) 안경을 쓰고 보는 숲속 극장 등 모두 11개 상영관이 마련됐다. 관객이 자연 속에 머물며 하루 종일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올해 울산울주세계산악문화상은 캐나다의 산악 전기 작가 버나데트 맥도널드가 받았다. 이순걸 이사장은 "지난 10년의 성과를 디딤돌 삼아 올해 우리는 새로운 10년을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엄홍길 집행위원장은 100편이 넘는 작품에 담긴 도전과 열정을 관객들이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화제는 22일까지 이어진다. 마지막 날에는 폐막작 '여전히 항해 중'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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