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러 첫 다운힐 월드컵, 버멧·횔 우승…버멧 종합 선두로
홈 스타 골드스톤·일스는 결선 진출 실패

버멧은 27일(현지시간) 캐나다 휘슬러 마운틴바이크 파크에서 열린 다운힐 월드컵 엘리트 남자부 결승에서 3분23초930으로 우승했다. 2위 막스 알랑(프랑스)을 4초365 차로 따돌린 압도적인 주행이었다. 프랑스의 아모리 피에롱이 3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발렌티나(발리) 횔이 4분13초405로 정상에 섰다. 홈 관중의 응원을 받은 캐나다의 그레이시 헴스트리트가 불과 0.334초 뒤진 2위, 프랑스의 리사 불라두가 3위를 차지했다.
버멧, 최종전 앞두고 종합 1위
버멧은 이번 우승으로 종합 포인트 1,347점을 쌓아 조던 윌리엄스(1,251점)를 96점 차로 제치고 종합 선두에 올랐다. 횔은 이번 시즌 여섯 번째 월드컵 우승을 거둬, 한 시즌 6승을 달성한 역대 네 번째 여자 선수가 됐다.
휘슬러에서 다운힐 월드컵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현지 스타인 잭슨 골드스톤과 핀 일스가 나란히 결선 진출에 실패해 홈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헴스트리트는 모두가 자신의 이름을 외쳐 주던 순간이 믿기지 않을 만큼 짜릿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 최종전은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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