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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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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패러글라이딩 월드컵, 체코 클리카르 종합 우승

뇌우로 마지막 날 취소, 4개 과제 결과로 순위 확정

박산들 기자입력 2026.09.13 09:00기사번호 1026

패러글라이더들이 산 능선과 계곡 위를 날고 있다. (일러스트=AI 생성)
패러글라이더들이 산 능선과 계곡 위를 날고 있다. (일러스트=AI 생성)

5∼12일 불가리아 소포트에서 열린 '2026 패러글라이딩 월드컵 불가리아 소포트' 대회는 유효 과제 4개의 결과로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클리카르가 종합 1위에 올랐고, 팀 부문에서는 스카이 패러글라이더스가 정상을 차지했다.

소포트는 불가리아 중부를 가로지르는 스타라플라니나 산맥의 남쪽 기슭에 자리한 도시다.

승부 가른 마지막 계곡 횡단

마지막 4번째 과제는 산과 평지를 지그재그로 오가는 56㎞ 레이스로 치러졌다. 대기가 안정돼 상승기류를 잡기 까다로운 조건이었고, 마지막 계곡을 건너는 구간에서 고도를 얼마나 지켜내느냐가 승부를 갈랐다.

패러글라이딩 월드컵의 크로스컨트리 경기는 정해진 지점들을 거쳐 목표 지점까지 누가 빨리 도달하는지를 겨룬다. 날씨에 따라 비행 가능한 날이 달라지는 만큼 이번 대회도 마지막 날 뇌우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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