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타서 윙슈트 베이스점퍼 추락사…양력 부족 추정
27세 숙련 점퍼, 8∼10명이 함께 뛰어내리다 사고

캐시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오전 9시 10분께 밀빌캐니언 동쪽 리섬할로 인근에서 베이스점프 사고가 났다는 신고가 수색구조대에 접수됐다. 숨진 남성은 약 700피트 높이에서 윙슈트를 입고 뛰어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당국은 점프 과정에서 무언가 잘못돼 윙슈트로 충분한 양력을 만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남성은 빠른 속도로 지면에 부딪혔고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보안관실은 숨진 남성이 경험이 많은 점퍼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8∼10명이 함께 점프에 나섰다.
의료 헬기 '라이프 플라이트' 대원들이 출동해 시신 수습을 도왔다. 남성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윙슈트 비행은 날개 모양의 특수복을 입고 공중을 활공하는 극한 레저로, 작은 실수도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윙슈트가 왜 양력을 얻지 못했는지 구체적인 원인을 밝힌 공식 보고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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