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구이양 스피드 계주서 남자 세계기록…한국 여자팀 동메달
링융즈·자오이청 9초58, 정지민·성한아름은 13초43

13일 막을 내린 '월드클라이밍 시리즈 구이양 2026' 남자 스피드 계주에서 중국의 링융즈와 자오이청은 준결승에서 합계 9초58을 기록했다. 종전 세계기록 9초75를 0.17초 앞당긴 기록이다.
두 선수는 결승에서도 9초67로 같은 중국의 스쯔촨·리쉬 조(9초87)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오스트리아의 케빈 아몬·루카스 빈디셔 조(10초65)가 가져가, 오스트리아에 첫 스피드 계주 메달을 안겼다.
링융즈는 금메달과 세계기록을 함께 얻어 무척 기쁘다며, 개인 종목 세계기록 보유자와 기록을 나눠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정지민·성한아름 3위
여자 계주에서는 중국의 판징웨·장샤오친 조가 13초18로 우승했다. 한국의 정지민·성한아름 조는 13초43으로 동메달을 차지했고, 은메달은 스페인의 레슬리 아드리아나 로메로 페레스·카를라 마르티네스 비달 조에게 돌아갔다.
장샤오친은 고향에서 금메달을 따 매우 기쁘다며 응원해 준 가족과 친구, 팀에 고마움을 전했다. 스피드 시즌은 18∼20일 중국 충칭 대회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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