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마 헌트, 충칭 스피드 정상…남자 계주는 세계기록 타이
월드클라이밍 시리즈 스피드 일정 마무리, 남자 계주 금은 우크라이나

헌트는 18∼20일 열린 '월드클라이밍 시리즈 충칭 2026' 여자 스피드 결승에서 6초13을 기록해 우승했다. 중국의 장샤오친이 은메달, 이탈리아의 줄리아 란디가 동메달을 가져갔다.
헌트는 충칭 대회가 정말 멋졌고 이런 벽은 처음 올라 봤다며, 꾸준하게 등반한 것도 자랑스럽지만 경기 내내 마음을 다잡은 점이 더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미국 남자 계주, 9초58 세계기록 타이
남자 스피드 계주에서는 미국의 잭 해머·샘 왓슨 조가 준결승에서 9초58을 기록해 세계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그러나 결승에서 부정 출발을 범하면서 은메달에 그쳤다.
금메달은 10초03을 기록한 우크라이나의 흐리호리 일치신·야로슬라우 트카치 조에게 돌아갔다. 미국의 마이클 홈은 남자 개인전에서 4초99를 기록하며 8강에 올랐지만 결승 무대에는 서지 못했다.
충칭 대회를 끝으로 올해 월드클라이밍 시리즈 스피드 일정이 모두 끝났다. 앞서 열린 구이양 대회에서는 중국의 링융즈·자오이청 조가 9초58의 남자 계주 세계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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