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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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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킵응게노, 묘코·진산링 연승…골든트레일 최종전은 무주

여자부는 그뢰버·기통가가 한 번씩 정상, 10월 24일 한국서 결승

박산들 기자입력 2026.09.28 11:00기사번호 1081

산 능선을 따라 이어진 옛 성벽 위를 트레일러너들이 달리고 있다. (AI 생성 자료사진·기사 내용과 무관)
산 능선을 따라 이어진 옛 성벽 위를 트레일러너들이 달리고 있다. (AI 생성 자료사진·기사 내용과 무관)

킵응게노는 20일 일본에서 열린 '묘코 트레일'(24.7㎞, 누적 상승 2,020m)에서 2시간07분12초로 우승했다. 같은 케냐의 필레몬 키리아고(2시간08분37초)와 마이클 셀렐로 사올리(2시간09분06초)가 뒤를 이었다. 킵응게노는 이 시리즈의 일본 대회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섰다.

여자부에서는 독일의 한나 그뢰버가 초반부터 선두로 나서 2시간30분19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 마리 니베(프랑스, 2시간33분08초)와는 3분 가까이 차이가 났고, 체코의 바르보라 부코비안이 3위에 올랐다.

만리장성 코스에서도 케냐 강세

일주일 뒤인 27일 중국 진산링 만리장성 구간에서 열린 '진산링 그레이트월 트레일'(23.1㎞, 누적 상승 1,667m)에서도 킵응게노가 2시간12분30초로 가장 먼저 들어왔다. 일본과 중국 대회를 일주일 간격으로 연달아 제패한 것이다.

진산링 여자부에서는 케냐의 루스 기통가가 2시간39분47초로 우승했다. 묘코에서 정상에 오른 그뢰버와 함께 두 대회의 여자부 우승자는 서로 달랐다.

시즌 최종전인 '무주 트레일 그랜드 피날레'는 10월 24일 한국 무주에서 열린다. 코스는 25.6㎞, 누적 상승 2,294m로 이번 시즌 마지막 승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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