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 '페이스리프트' 마무리…산불 연기 속 거벽 시즌 재개
사전 정화 활동에 45명 참여, 쓰레기 1000파운드 수거

요세미티 클라이밍 협회(YCA)에 따르면 올해 페이스리프트는 23일부터 27일까지 요세미티 밸리 일대에서 진행됐다. 매일 저녁 요세미티 밸리 강당에서는 다큐멘터리 상영과 클라이머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행사 기간에는 다큐멘터리 '하이 그라운드' 상영을 비롯해 토미 콜드웰, 이선 프링글, 배리 블랜차드 등 이름난 클라이머들이 무대에 올랐다. 하이 시에라의 봉우리 60여 개를 잇는 '골리앗' 능선 종주를 담은 '노바디 앤드 골리앗'도 관객을 만났다.
정화 활동 참가자·수거량 모두 늘어
본행사에 앞서 열린 그로브랜드 지역 정화 활동에는 45명이 참여해 1,000파운드가 넘는 쓰레기를 거둬들였다. 지난해 30명이 695파운드를 모은 것과 비교하면 참가자와 수거량이 모두 크게 늘었다.
행사 기간에는 15일 와워나 인근에서 시작된 '돔 산불'의 연기가 밸리로 흘러들었다. 27일 기준 산불 면적은 4,637에이커, 진화율은 30%이며 인력 781명이 진화에 투입됐다. 글레이셔 포인트 도로는 연기와 진화 작업 때문에 통제됐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거벽에는 다시 클라이머들이 모여들고 있다. 엘캡 다리 공사는 12월까지 평일마다 이어져 교통 지연과 보행 제한이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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