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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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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수욕장 11% 늘고 강원은 19% 줄어…엇갈린 여름 성적표

제주 160만6천 명, 강원 동해안 699만 명 방문

최누리 기자입력 2026.09.08 14:20기사번호 1017

여름 성수기가 끝난 한적한 해변 (AI 생성 자료사진·기사 내용과 무관)
여름 성수기가 끝난 한적한 해변 (AI 생성 자료사진·기사 내용과 무관)

제주도에 따르면 6일 일제히 폐장한 도내 12개 지정 해수욕장의 올여름 이용객은 160만 6000여 명이었다. 지난해 144만 8000여 명보다 11% 늘어난 수치다.

해수욕장별로는 함덕이 70만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협재 20만 3000여 명, 금능 13만여 명, 중문색달 8만 4000여 명, 표선 5만 4000여 명 순이었다. 제주도는 올해 민간 안전요원을 지난해보다 36명 많은 284명 배치했다.

강원, 양양만 증가

강원 동해안 6개 시군 해수욕장도 6일 아야진해수욕장을 끝으로 모두 문을 닫았다. 올해 방문객은 699만 3547명으로 지난해보다 19% 감소했다.

시군별로는 양양군만 전년 대비 29% 늘었고 나머지 5개 시군은 모두 줄었다. 기록적인 폭염과 장마 등 기상 악화로 여름휴가가 해수욕 중심에서 실내·체험·야간 관광으로 다변화한 것이 감소 요인으로 분석됐다.

강원도는 폐장 이후에도 6개 시군 90곳에 안전관리요원 230명을 두고 13일까지, 일부 지역은 9월 말까지 해변 안전관리를 이어간다. 이동희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비지정 해변까지 살펴 사고 없는 동해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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