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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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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수욕장 11% 늘고 동해안 19% 줄어…올여름 희비 갈렸다

강원 6개 시군 중 양양만 29% 증가…안전요원 13일까지

이파도 기자입력 2026.09.08 15:40기사번호 1019

여름 운영을 마친 한적한 해변 (AI 생성 자료사진·기사 내용과 무관)
여름 운영을 마친 한적한 해변 (AI 생성 자료사진·기사 내용과 무관)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12개 지정 해수욕장 이용객은 160만6000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11% 증가했다. 함덕이 70만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협재(20만3000여 명), 금능(13만여 명), 중문색달(8만4000여 명), 표선(5만4000여 명)이 뒤를 이었다.

제주도는 올해 해수욕장 개장을 앞당기고 운영 기간을 늘렸다. 김종수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관광 수요에 먼저 대응한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됐다고 설명했다.

강원 동해안 6개 시군 해수욕장 방문객은 699만354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19% 적은 숫자다. 6개 시군 가운데 방문객이 늘어난 곳은 29% 증가한 양양군 한 곳뿐이었다.

강원도는 기록적인 폭염과 장마 등 궂은 날씨 속에 여름휴가가 해수욕 중심에서 실내·체험·야간 관광 등으로 다양해진 것을 감소 원인으로 꼽았다.

해수욕장은 문을 닫았지만 안전관리는 이어진다. 동해안 6개 시군은 안전관리요원 230명을 13일까지 배치하고, 일부 지역은 이달 말까지 운영을 늘린다.

이동희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해수욕장 운영은 종료됐지만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해변 이용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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