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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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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후 서핑 명소서 타이거상어 습격…보드 물린 서퍼 맨몸 탈출

약 12피트 추정 상어 머리 걷어차…다리에 찰과상만

이파도 기자입력 2026.09.09 21:10기사번호 1023

용암 바위 해안 앞으로 펼쳐진 열대 서핑 포인트 (AI 생성 자료사진·기사 내용과 무관)
용암 바위 해안 앞으로 펼쳐진 열대 서핑 포인트 (AI 생성 자료사진·기사 내용과 무관)

현지 시각 8일 오후 4시 30분쯤 포트록 인근 차이나월스에서 앨버트 웨스트팔(24)이 상어와 맞닥뜨렸다. 상어는 그의 서프보드 뒷부분을 물어뜯었고, 웨스트팔은 그 충격에 바다로 떨어졌다.

웨스트팔은 "등 뒤에서 유리섬유가 부서지는 소리가 들렸고, 그 순간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았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그는 상어가 다시 다가올 것에 대비해 머리를 발로 차고 코를 주먹으로 때리며 버텼다.

근처에 있던 친구 잭 시어러가 패들링해 다가와 그를 물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웨스트팔은 상어 피부를 걷어차다 다리에 찰과상을 입었을 뿐 큰 부상은 없었지만, 서프보드는 못 쓰게 됐다. 호놀룰루 해양안전국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플로리다선 서퍼 발 물려

미국 본토에서도 서퍼가 상어에 물리는 일이 있었다. 2일 오전 11시쯤 플로리다주 뉴스머나비치에서 서핑하던 남성이 오른발을 물렸다.

출동한 볼루시아카운티 해변안전국 요원들이 도착했을 때 그는 발에 붕대를 감고 있었다. 이 남성은 치료를 거부하고 해변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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