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서핑 명소서 타이거상어 습격…보드 물린 서퍼 맨몸 탈출
약 12피트 추정 상어 머리 걷어차…다리에 찰과상만

현지 시각 8일 오후 4시 30분쯤 포트록 인근 차이나월스에서 앨버트 웨스트팔(24)이 상어와 맞닥뜨렸다. 상어는 그의 서프보드 뒷부분을 물어뜯었고, 웨스트팔은 그 충격에 바다로 떨어졌다.
웨스트팔은 "등 뒤에서 유리섬유가 부서지는 소리가 들렸고, 그 순간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았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그는 상어가 다시 다가올 것에 대비해 머리를 발로 차고 코를 주먹으로 때리며 버텼다.
근처에 있던 친구 잭 시어러가 패들링해 다가와 그를 물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웨스트팔은 상어 피부를 걷어차다 다리에 찰과상을 입었을 뿐 큰 부상은 없었지만, 서프보드는 못 쓰게 됐다. 호놀룰루 해양안전국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플로리다선 서퍼 발 물려
미국 본토에서도 서퍼가 상어에 물리는 일이 있었다. 2일 오전 11시쯤 플로리다주 뉴스머나비치에서 서핑하던 남성이 오른발을 물렸다.
출동한 볼루시아카운티 해변안전국 요원들이 도착했을 때 그는 발에 붕대를 감고 있었다. 이 남성은 치료를 거부하고 해변을 떠났다.
저작권자 © 국제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